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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장묘문화 개선] 화장권장 메세지

작성자

부산영락공원

작성일자

2010-07-01

조회수

4354

서울국무총리 고건

우리국토는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세대만의 공간이 아니라 미래의 주인인 다음 세대가 그들의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묘지를 계속 써나가면 우리는 후손들에게 지속 가능한 생활의 터전을 물려줄 수 없는 한계시점에 이를 것입니다. 우리나라 장묘문화를 '화장중심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시민운동이 자발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사) 한국장묘문화개혁 범국민협의회 이사장 김상하
	화장은 좁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라는 면도 있지만, 황량한 벌판에 매장하여 나무뿌리, 들짐승, 온갖 곤충으로부터 두고두고 고통을 받는 것보다, 깨끗하고 평화로운 시설물 안에 편히 모신다는 데에 더욱 큰 뜻이 있는 것입니다.

前보건복지부 長官 차흥봉

지난해에는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과거 매장중심의 장묘관행에서 벗어나 화장·납골중심의 화장문화가 확산되도록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간 장개협등 시민·종교단체가 중심이 되어 화장장려운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온 결과 최근 화장률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삶의 터전인 금수강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새로운 장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제는 국민 각자의 의식개선과 함께 실천이 뒤따라야 할 때입니다.

재단법인 LG상록재단 이사장 구본무

참다운 효는 부모 살아계실 때 실천하는 것이지 돌아가신 후에 명당, 호화분묘에 모시겠다는 것은 단지 허례일 뿐입니다. 이러한 그릇된 매장 풍습으로 인하여 우리 후손이 대대로 살아가야 할 국토가 묘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화장과 납골은 묘지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위생적인 장묘제도입니다. 따라서 화장문화를 보급 정착시키기 위한 장묘문화 개혁운동은 이 시대가 해야 할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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