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공원 설 연휴 성묘객 특별관리대책
설 당일 화장업무 중단, 영락원 참배시간 연장 운영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락공원에 많은 참배객과 성묘객이 운집할 것에 대비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설에 54만여명에 달하는 참배객과 성묘객이 찾은데 이어, 이번 설에도 많은 시민들이 영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내고 영락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공원묘지 성묘객을 위하여 2.16㎞에 달하는 전용도로 구간의 중앙분리대 화단, 가드레일 청소는 물론 공원묘지내 소각장과 위령탑 4개소, 화장실 13개소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영락원 참배객을 위해 야외분향대를 설치하여 참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참배객과 성묘객이 일시에 집중될 것에 대비하여 차량소통 대책을 세워 시행키로 하였으며, 또한 영락원 참배시간 연장 운영도 실시할 계획으로, 그 내용으로는
▷ 설 당일인 1월 26일 하루 동안은 화장업무를 중단하고, 경부고속도로에서 진입하는 영락공원 전용도로와 범어사 방면 공원묘지 입구에서 신천부락 입구까지 외부 진입차량을 07:00~18:00까지 전면 통제하여 통행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 설 연휴기간인 1.24.~1.25., 1.27.은 성묘객 및 참배객의 안전을 위해 영락공원 진입차량을 부분 통제 하고,
▷ 영락원 참배시간을 1.24.일부터 1.27.까지 08:00 ~ 20:00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하며,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묘지안내, 무 연고자 찾아주기, 응급 환자 수송, 미아보호 등 업무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한, 금정구청과 금정경찰서와 연계하여 영락공원의 참배객 및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청룡초등학교 500대, 금정중학교 600대, 선동~청룡동간 우회도로 300대 등총 3개소 1,400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질서유지에 힘쓰기로 했다.
그리고 영락공원사업단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에는 가급적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도록 협조를 구했다.
특히 설 다음날인 1월 27일 출입차량 통제가 해제됨에 따라 교통이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사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으며,
공원묘지를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 및 “묘지내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생화 사용”에 동참해 줄 것도 적극 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