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 전 경 사 진
□ MBC(2011.8.11.)
부산시설공단, 장례식장 근조화문화개선 나서
부산시설공단이 장례식장의 근조화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은 오늘 오전 부산시청에서 한국화원협회 부산지회, 부산장묘문화개선 범시민추진협의회와 '장례식장 근조화 문화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기존보다 크기를 줄인 친환경적인 근조화를 개발해 보급할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근조화는 너무 커서 운반이나 진열에 어려움이 많고 플라스틱이나 건축용 각목이 환경을 해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 연합뉴스(2011.8.10.)
부산시설공단, 장례식장 근조화 문화 개선 적극 참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이 기존보다 크기를 줄인 친환경적 근조화의 개발및 보급으로 선진 근조화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은 8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25층 공단 회의실에서 한국화원협회 부산지회(지회장 방근국), 부산장묘문화개선 범시민추진협의회(회장 정영문)와 '장례식장 근조화 문화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근조화는 다른 나라에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커서 운반이나 진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근조화 제작에 플라스틱이나 건축용 각목 같은 재료가 사용되어 환경을 해치는 것을 물론, 조화가 가져야 할 경건한 느낌도 해친다는 의견도 많았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화원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개량 근조화 모델을 개발하고, 전시회를 통해 우수 작품을 표준 모델로 선정하게 된다. 이후, 올해 말까지 부산 영락공원에 시범 보급하고, 내년부터 부산지역의 모든 장례식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되는 근조화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단 짜리 근조화(평균 높이 235㎝, 폭 100㎝, 무게 30㎏)를 1단 또는 2단으로 제작해 부피와 무게를 2/3으로 줄이게 된다. 스탠드형, 바스켓형, 화환형 등 다양한 형태와 가격(3만원/5만원/7만원)으로 개발해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평균 10만원 정도하던 근조화의 가격이 저렴해지는 것은 물론, 근조화 제작 시 필요로 하는 플라스틱 등이 적게 사용되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스켓형의 경우 형태상 기존의 근조화보다 더욱 많은 꽃을 필요로 하여 지역 화훼농가 육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근조화에 사용되었던 스탠드, 바스켓 등은 이후 가정에서 재활용이 가능하다.
한편, 부산 영락공원에 소비되는 조화는 상가(喪家) 당 평균 7개로 연간 18억원에 이르며, 이를 근거로 한 부산과 전국의 연간 소비 규모는 각각 135억원과 1,753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용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개량 근조화 개발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히면서, "부산시설공단에서 획기적으로 시도하는 개량 근조화 개발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설명> 2/3 크기의 친환경적 근조화
□ 부비뉴스(2011.8.10.)
장례식장 근조화, 다이어트 돌입!
장례식장 벽을 장식하던 커다란 근조화가 다이어트를 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이 크기를 줄인 친환경적 근조화를 개발,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은 지난 8월 11일 (사)한국화원협회 부산지회, 부산장묘문화개선 범시민추진협의회(회장 정영문)와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장례식장 근조화 문화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설공단은 (사)한국화원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올해 10월까지 친환경적 근조화 모델을 개발하고, 전시회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말까지 부산 영락공원에 시범 보급하고, 내년부터 부산지역의 모든 장례식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상용하고 있는 근조화는 지나치게 커서 운반이나 진열에 어려움이 있고, 근조화를 제작할 때 쓰는 플라스틱이나 건축용 각목 같은 재료 때문에 환경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로 개발하는 근조화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3단 짜리 근조화를 1단 또는 2단으로 제작해 부피와 무게를 2/3로 줄인다. 스탠드형, 바스켓형, 화환형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해 저렴한 가격(3·5·7만원)으로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평균 10만원의 근조화 가격이 3~7만원으로 저렴해진다. 플라스틱 등의 재료가 적게 들어가는 것은 물론, 스탠드나 바스켓 등은 이후 가정에서 재활용 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바스켓형의 경우 기존의 근조화보다 많은 꽃을 필요로 해 지역 화훼농가 육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친환경 근조화 개발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설공단에서 획기적으로 시도하는 친환경 근조화 개발에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760-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