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안녕하세요
시민공원내 칠엽수/가시칠엽수(마로니에)를 많이 식수하여 산책시 좋은 힐링을 줍니다
자료에 의하면 마치 밤처럼 생긴 열매는  밤으로 오인하여 그냥 生으로 먹을 유혹을
어쩔 수 없습니다
때마침 열매가 익어서 떨어지고  껍질이 벌어져  이쁜 알맹이가  아이들을 유혹하네요
아래 내용은 친구가 물어서 설명 해준 내용입니다
참고 하시고 필요하다면  생로 먹지 말라는 안내문을  붙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올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

(시민공원에 많이 있는데 우리 말로 하면  칠엽수와 가시칠엽수라하는데  잎이 7개라서 7엽수라하고,  껍데기는 호두열매처럼 생겼고 익으면 밤송이가 터져 알밤이 떨어지듯이, 칠엽수 껍데기도 익으면 벌어져서 알맹이가 저절로 떨어집니다. 가시칠엽수는 껍데기 표면이 도깨비방망이처럼 가시가 나 있는게 외형상 차이이고  나머지는  다 비슷하지요. 마로니에는 불어로 밤나무란 뜻이고 박건의 "그사람이름은 잊었지만"에 마로니에는 피고 있었지란 가사가 나옵니다. 영어로는 horse chestnut 이라고 하나 보통은 그냥  체스트넛이라고 한답니다. 칠엽수열매는 독성이 있어서 생으로 그냥 먹으면 설사. 복통을 하므로 줏어서 그냥 먹으면 위험합니다. 칠엽수열매는 한약재로서 말려서 약용으로 처방전에 따라 달여서 먹어야 합니다)

❍ 먼저 부산시민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건의해 주신 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건의해 주신 칠엽수 열매 식용 금지 안내문은 빠른 시일 내 자체 제작 후 칠엽수 나무 인근에 부착하여 안전한 공원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시민공원과 관련해 다른 건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담당자(☎051-850-6053)에게 연락해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산시설공단 부산시민공원 시민공원시설팀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