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난히도 더운 올 여름이었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름 아니라 얼마전 부산 관광차 대표적인 명소인 태종대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태종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은 다누비열차를 이용하게 됩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다누비열차는 '유기기구'로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는다는 문구가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광진흥법에 따른 '유기기구'라하여 에어컨이 설치 및 가동되지 않는 구체적인 법적 근거가 있는지 궁금하며,

아울러 다누비열차(유기기구)의 운전석(칸)에는 창문이 닫혀있는 걸로 보아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것으로 추정되는데, 운전석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지 궁금하며, 

만약 '유기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석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면 운전석과 탑승칸을 구별하여 에어컨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궁금합니다.

한편, 태종대는 국내 관광객뿐만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명소인데,

부산 세계엑스포는 좌절되었지만, 앞으로의 부산 발전 및 나아가 한국의 위상제고를 위해

향후 다누비열차(유기기구)에 에어컨 또는 히터 등의 설치·운용에 대한 부산시설공단 차원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궁금합니다.

(만약 현 규정상 유기기구임에 따라 에어컨 설치가 불가 또는 설치 규정이 의무/임의 사항이다면, 부산시설공단에서는 다누비열차가 (설치 의무 없는)유기기구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고객만족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개선하여 현장에서 체감될 만한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그럼 성실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