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와 죽은 자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
유럽의 경우에는 묘지나 화장.봉안(납골)시설이 주로 도시 안에, 마을 곁에 자리잡고 있어 평일에도 자주 찾아가 참배하는 추모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고 조용한 공원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뿐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가 열려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도심에 꾸며진 아름다운 영혼의 정원
일본의 한 도립 장의소는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있고 주택가와도 바로 이웃에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화장장을 근린 공원시설로 여기며 친숙하게 생각합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화장, 봉안(납골) 시설이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지역의 지가(地價)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편의시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은 장묘시설
① 덴마크 코펜하겐 공공묘지모습 (도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담장을 봉안(납골)시설로 활용)
② 프랑스 파리 뻬르라셰즈묘지 (돛을 단 배를 형상화한 묘비 모습)
프랑스 종쉬롤 묘지내 산골 장소 "추억의 정원"
자료제공/퓨너럴앤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