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성묘객 특별 대책 수립
추석당일 화장업무중단 및 영락원 참배시간 연장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마선기)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락공원에 많은 참배객과 성묘객이 운집할 것에 대비 특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추석에 50여만명에 달하는 참배객과 성묘객이 찾은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많은 시민들이 영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묘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내고 영락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공원묘지 성묘객을 위하여 2.16㎞에 달하는 전용도로 구간의 중앙분리대 화단, 가드레일 청소는 물론, 공원묘지내 소각장과 위령탑 4개소, 화장실 등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 및 이동식 간이화장실 13동을 추가로 설치하고 영락원 참배객을 위해 야외분향대를 설치하여 참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중 참배객과 성묘객이 일시에 집중될 것에 대비하여 차량소통 대책을 세워 시행키로 하였으며, 또한 영락원 참배시간 연장 운영도 실시할 계획으로, 그 내용으로는
▷ 추석 당일인 오는 9월 14일 하루 동안 화장업무를 중단하고,
▷ 추석 연휴기간인 9/13, 9/15은 성묘객 및 참배객의 안전을 위해 영락 공원 진입차량을 부분통제 하고 빈소이용 유족 및 장례업․상조회 협 회 등에 홍보할 예정이며,
▷ 영락원을 찾은 성묘 및 참배객 편의를 위해 영락원 참배시간을 9/13
부터 9/15까지 20:00로 연장 운영하기로 하였다.
▷ 경부고속도로에서 진입하는 영락공원 전용도로와 범어사 방면 공원묘지 입구에서 신천부락 입구까지 외부 진입차량을 통제하여 설 성묘객의
고속도로 통행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으며,
▷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묘소 안내, 무 연고자 찾아주기, 응급환자 수송, 미아보호 등 업무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한, 금정구청과 금정경찰서에서도 영락공원의 참배객과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청룡초등학교 500대, 금정중학교 600대, 선동~청룡동간 우회도로 300대 등 총 3개소 1,400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질서유지에 힘쓰기로 했다.
그리고 영락공원사업단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가급적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도록 협조를 구하고 특히, 추석 다음날인 9월 15일이 공원 출입차량 통제가 해제됨에 따라 교통이 더욱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사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고 있으며,
조상묘가 있는 공원묘지를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 및 묘지내 쓰레기 양을 줄이기 위해 생화 사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